빅텍 '김정은 사과문 발표에 주가 무너져' 21% 하락

2020-09-25     권영석 기자
빅텍

 

장 초반 주가가 급등했던 빅텍이 김정은의 사과문 발표에 하락했다.

25일 오후 3시 10분 기준 빅텍은 24.61%(2340원) 하락한 71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4일 국방부는 북한군이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를 하다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을 총으로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관련해 빅텍은 연평도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장중 급등했으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빅텍은 군용 전원공급장치, 피아식별장치 등을 만드는 회사다. 스페코는 대형 고속함, 구축함 등을 해군에 공급하는 방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