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과 상처 받은 이들을 위한 위로
이성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발간
2021-01-14 박소영 기자
이성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이 골목은 만만한 곳이 아니다’(도서출판 고두미)가 최근 출간됐다.
시인의 시선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닿아 있다. 사람이 배경이 되는 풍경 속에서 시인은 끊임없이 ‘나’를 부르는 소리를 듣는다. 너와 내가 따뜻하게 공존할 길은 없을까 궁리한다.
결핍과 상처로 신음하는 사람들을 향해 위로의 말을 건넨다.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이성배 시인은 2019년 <농민신문> 신춘문예 공모에 시 「부드러운 시간을 어느 곳에 쓰면 좋을까」가 당선된 후 시집 『희망 수리 중』을 펴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