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전통의 주류 명문 이어가겠다”

이원재 충북소주 대표 취임

2021-01-18     권영석 기자
이원재

 

이원재(53) 충북소주 신임 대표가 17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내부 통신망을 통해 좋은 회사, 착한회사, 즐거운 회사를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충북소주는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설립 후 64년 동안 지역경제에 이바지해왔다. 이 대표는 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현재 외부적 환경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직원 모두가 단합하고 응원하여 극복해나가겠다. 올 한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의 고향은 울산광역시로 부산 브니엘고, 국민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롯데 칠성음료에 입사했다. 이후 롯데주류 동서울 지점장, 롯데주류 강원지역 지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4일 충북소주 대표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