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파미셀·에이비프로바이오 소폭 상승 '백신 생산공장 설립 논의'

2021-01-22     육성준 기자
코로나19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파미셀은 2.19%(300원) 상승한 1만 6300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75%(25원) 하락한 1405원에 거래 중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CEO와 화상회의를 열고 국내 호흡기 전염질환 백신 생산공장 설립 등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지난 20일 박 장관이 오전 7시30분 반셀 CEO와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반셀 CEO 간 화상회의에 대한 후속조치다. 당시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모더나가 한국에 2000만명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또 모더나 백신을 한국 기업이 위탁생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호흡기전염 질환 백신 생산공장의 설립과 백신 연구개발(R&D) 공동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모더나는 또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플랫폼 활성화에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