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유에이텍 12% 상승 '애플카 관련주...기아차에 시트 공급'

2021-04-15     육성준 기자

    

[특징주]

 

대유에이텍이 강세다.

15일 오후 2시 53분 기준 대유에이텍은 12.67%(140원) 상승한 1245원에 거래 중이다.

대유에이텍은 자동차시트 및 다이캐스팅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이다. 

대유에이텍의 전신은 1960년에 세워진 동인염색가공이다. 

대유에이텍은 애플카 관련주로 꼽힌다.

13일(현지 시각) 애플인사이더 등 미국 IT매체들은 애플과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애플의 첫 전기차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초기생산물량에 대한 계약 타결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LG전자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인터내셔널의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합작사로 올해 7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계약 세부내용을 조율하고 있으며 LG와 계약하는 애플의 초기생산물량은 자사 첫 전기차의 시장성을 평가하려는 의도이기 때문에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들은 LG의 계열사들이 이미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공급계약도 수월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유에이텍은 기아자동차에 스포티지와 쏘울, 카렌스, 봉고 등에 시트를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