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상반기 2068억 신속집행 경제회복 총력

5억 원 이상 108개 투자사업 중점 관리… 1분기 소비 375억·투자 276억 수립·점검

2022-03-03     윤상훈 기자
단양군청

 

단양군이 장기화되는 코로나 감염병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418억 원 중 60.5%에 해당하는 2068억 원을 오는 6월까지 집행할 계획으로 충북 목표(65.5%)에 발맞춰 정부목표(55.6%) 대비 4.9%를 상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군은 효율적인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매주 목요일 간부회의 시 안성희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 회의를 진행한다.

신속집행추진단은 정책기획담당관 예산팀을 총괄반으로 각 부서별 사업추진반과 재무과 경리팀이 속한 집행 및 자금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구성해 실적 관리와 장애요인 해소, 우수사례 발굴 등을 담당한다.

1분기 목표액(소비 375, 투자 276)의 달성을 위해 매주 집행 계획을 수립해 부서별 집행실적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 연내 집행 불가 사업, 불요불급 사업은 이용, 전용, 예산변경, 추경 등을 활용해 상반기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할 계획이다.

군은 추진 독려를 위해 부서별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성과 극대화에도 노력한다. 또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따라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활성화, 대가지급기한 단축, 추경예산 성립 전 사용 등을 적극 활용해 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및 소비·투자(SOC)사업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위한 조력부서와 집행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도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