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영 아카데미 21일까지

청소년수련원서 초등생‧학부모 대상 실시

2022-08-17     김천수 기자

충북 음성군이 지난 12일부터 음성군 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총 6회에 걸쳐 실시 중이다. 13, 14일에 이어 오는 19일과 20일, 21일까지 교육이 남아있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충북해양소년단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수상안전 교육 △구명 조끼 입기 △입수법(물에 들어가기, 걷기, 뛰기) △누워 뜨기 △2인 1조 협동 이동법 △체온 유지법 △호흡 교육 △선박 탈출 교육(구명뗏목 체험, 다이빙대를 이용한 맨몸 탈출법 교육) 등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진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구조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생존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생존수영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그동안 물이 두렵고 겁이 많이 났는데 교육을 받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고마워했다.

채수찬 음성군 평생학습과장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 운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수칙과 생존수영법을 배워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