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난해 수출 성장률 충북 1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42.7%…큰 폭 성장세

2023-02-15     김천수 기자
음성군청

충북 음성군이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동기 수출 증가율 42.7%를 기록해 도내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전했다.

음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고물가와 고환율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영향 속에서 달성한 이 같은 수출 성과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음성군의 전체 수출액은 27억8400만 달러로 전년도 19억5000만 달러에서 8억34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전년도에는 15.4%에 그쳤던 수출 증가율이 1년 만에 40%를 육박하는 큰 폭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음성군은 △농산물 및 가공농식품에 대한 수출 물량 1만9486t, 수출액 8800만달러로 도내 2위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2위(8조2841억원) △1인당 GRDP 도내 2위(8073만7000원) 등 수출성장률을 포함한 주요 경제지표에서 도내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