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4년 금강수계주민지원사업 계획 확정

환경규제와 각종 행위 제한 불이익 주민의 소득·복지·오염정화 지원 추진

2024-02-27     박소담 기자

충북 옥천군이 ‘2024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계획을 지난 21일 금강수계 관리위원회로부터 승인·확정빋아 금강수계 관리기금 67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확보 기금은 전년도 62억8000만원 대비 6.7% 증가한 금액으로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와 각종 행위 제한에 불이익을 받는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정화 등의 주민지원사업에 투입된다.

당초 금강유역환경청은 대단위 사업에 대해 일부 불승인 입장이었으나, 지난 1월 옥천군이장협의회가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요구한 결과 전부 반영을 얻어냈다.

또한 직접지원사업비가 12억원으로 확정돼 대상자 1046명은 다음달 15일까지 지급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환경과장은 “기금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