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충북 귀농·귀촌형 보금자리 공모사업 선정

귀농·귀촌인 지역민과 융화 등 지원 통해 안정적 정착 유도

2024-04-05     이기인 기자

충북 보은군이 2024년 충청북도 주관의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충북형 귀농·귀촌인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 적응을 위한 체류형 지원시설 조성으로 귀농·귀촌 유입 촉진 등 영농준비·일자리탐색·지역민과의 융화 등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재유출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내북면 이원리(옛 이원초) 일원 4847㎡에 귀농·귀촌 보금자리 10호, 텃밭 660㎡ 등 주거단지를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한다.

내북면 이원리는 청주 및 보은읍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군은 앞으로 주민 의견 수렴, 충북도 협의 등을 통해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일수 군 귀농귀촌팀장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해 농촌 지역 인구감소세를 완화할 것”이라며 “보은군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보은군 정착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