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42.20% 사전투표, 충북지역 중 최고치

청원구 24.93%로 가장 낮아...충북 전체 30.64%로 역대 최고 전국 31.28% 보다 충북이 0.64% 낮아…42만624명 참여

2024-04-06     김천수 기자

제22대 총선 전국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충북은 괴산군이 42.20%로 도내 14개 시군구 중 가장 높았다. 충북 평균 투표율은 전국 기록보다 0.64% 낮은 30.64%를 기록했다. 전국과 충북 모두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충북은 유권자 137만2679명 중 42만62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충북은 42.20%를 기록한 괴산이 최고치를 보였고 이어 보은 41.59%, 영동 40.21%, 옥천 39.37% 순으로 높았다. 공교롭게 동남4군 선거구(보은‧옥천‧영동‧괴산)가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투표율은 24.93%를 나타낸 청주 청원구다.

이어 흥덕 25.72%, 상당 28.35%, 서원 30.07%로 청주시 4곳 선거구가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충주 31.41%, 진천 32.40%, 증평 32.53%, 음성 33.20%, 제천 33.73%, 단양 37.18% 순을 나타냈다. 충북의 22개 사전투표율 30.64% 기록은 2020년 21대 총선 26.71% 보다 3.93%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 20대에선 12.85%를 보였다.

이번 총선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 26.69%보다 4.59%포인트 높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41.19%이며 이어 전북 38.46%, 광주 38.00%, 세종 36.80% 등으로 이어졌다. 가장 낮은 곳은 25.60%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제주 28.50%, 경기29.54%, 부산 29.57% 등 순이었다. 서울은 32.63%, 인천은 30.0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