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초등학교 구강관리 교육 실시

학교 방문 구강 보건교육, 금연교육, 충치예방 불소 바니쉬 도포 추진

2024-04-13     김천수 기자

충북 충주시는 지난 11일 20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2학년생(동지역) 및 전교생(면지역)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초등학교 15개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1433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올해 구강 관리 서비스는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학교를 방문해 △구강 보건교육 △금연 교육 △충치 예방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 △불소 양치용액 및 건강 놀이책 배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지켰다.

아동기의 경우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맹출하는 중요한 시기로, 잘못된 양치 습관이나 불량한 구강위생은 영구치가 맹출할 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불소 바니쉬 도포는 유치와 영구치가 공존하는 혼합치열기에 충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아이들에게 불소 바니쉬 도포를 연 2회 제공, 치아우식증 예방효과를 높이고 아이들 스스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제공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비롯해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구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아동들에게 다양한 구강 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