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공직자 챗GPT 업무 활용 교육

총 3회 KT 전문강사 초빙 Chat GPT 유료버전 적용

2024-04-24     양정아 기자

충북 증평군이 군청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공공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목표로 ‘챗GPT 업무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부상한 인공지능 기술, 특히 챗GPT의 행정업무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시작한 교육은 23일과 30일까지 총 3회 KT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한 가운데 군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Chat GPT 유료버전을 사용해 업무 활용을 위한 실습 예제풀이 등이 이뤄졌다.

특히 보고서 작성,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디자인 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을 수강한 한 직원은 “챗GPT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새로운 AI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어 군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육과 혁신을 통해 미래 지향적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5월에 개최되는 AI EXPO KOREA 2024에 참관해 최신 AI 기술들을 벤치마킹하는 등 행정 혁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