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늘머니 진정사건 7월말 종결'

2007-07-11     뉴시스

'늘머니과일랜드 조성 관련 진정사건'을 조사중인 충북 영동경찰서가 빠르면 오는 7월 말께 내사를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경찰서관계자는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으로부터 진정사건을 넘겨받아 진정인 곽모씨, 피진정인 박모씨 등 군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탈.불법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나 정황을 포착하지 못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추가 조사 등 보강되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검찰과 의견을 교환한뒤 담당검사의 지휘를 받을 예정"이라며 "빠르면 오는 7월 말께 내사를 종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 진정인 곽씨 등은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HHI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지난 5월4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에 영동군의 늘머니과일랜드 우선협상대상자 심사과정이 비공개된데다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늘머니스위트밸리리조트를 선정한 군의 업무가 공정하지 못했다며 의혹을 밝혀달라고 진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