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가구 긴급구호비 지원

화목보일러 과열로 화재난 최용진씨의 주택 전소

2008-01-17     충북인뉴스
음성군에서는 지난 1월 3일 주택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구호비를 지원키로 했다.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3일 음성읍 사정리 최용진 씨(56세) 주택에 화목보일러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옥 1채와 집안 가구 등 생필품 등이 모두 타 4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최씨는 소실된 주택 인근 빈집에 임시로 4식구의 보금자리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한편, 화재소식을 접한 음성군은 화재발생가구 긴급구호비 100만 원과 충청북도 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은 긴급구호비 50만 원 등을 모아 전달 위로했다.

음성군 화재발생가구 긴급구호비 지원규정 제정 후 첫 번째로 지원되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에게 작은 희망의 끈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