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빠른 신고가 중요 합니다”

신효섭 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장

2009-02-11     이승동 기자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강력사건으로 하루를 이틀같이 보내고 있는 신 과장은 “강력사건은 무엇보다 초동수사가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목격자들은 사라지고 증거물들은 멸실 되기 때문이다”라며 “시민들의 신속·정확한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과장은 CCTV나 휴대폰 추적 등의 수사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직접 뛰는 형사들의 끈질긴 추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풀리지 않은 사건이라 해서 절대 수사가 종결된 것은 아니다.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면 미제사건과의 연관성을 따진다”며 “물론 연이은 강력사건의 발생으로 미제사건에 집중하기 힘들겠지만, 수사 자료가 있는 한 끝까지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