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한나당 앞서

2009-06-01     곽근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이후 충청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한나라당 지지율을 역전해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노 전 대통령 영결식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한겨례 신문이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청권에서 민주당은 33.4%, 한나라당은 13.3%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오차한계 95% 신뢰수준 ±3.1%였습니다.

같은 날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결과에서도 민주당 24.7%, 한나라당 16.8%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오차한계 95%, 신뢰수준 ±3.1%였습니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충청권에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이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충청권의 향수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편집 한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