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회의 발족 "모든 병원비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2010-12-10     충북인뉴스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해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해결하자는 풀뿌리 시민운동이 시작됐다.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와 도민 등이 참여하는 '건강보험 하나로 충북시민회의'는 9일 충북도청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민간보험업계가 주도하는 건강보험 민영화 시도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건강보험의 보장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이 건강보험료를 지금(1인당 월 평균 3만3000원)보다 평균 1만1000원만 추가 부담(소득수준에 따라 차등적용)하면, 기업과 정부도 그만큼 더 책임지므로 입원 병원비 무상의료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