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창립 50돌 맞아

2002-04-27     충청리뷰
한국조폐공사(사장 유인학·사진)가 창립 50돌을 맞아 10월 26일 오후 3시 대전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이한동 국무총리, 진념 경제부장관 등 정·관·재계 인사와 외국 바이어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과 함께 ‘조폐산업 반세기전’ ‘제2회 조폐 아트페어’ ‘돈사진 공모 입상작 전시회’ ‘조폐문화 공방 준공식’ 등도 함께 열린다. 특히 ‘조폐문화 공방’은 엽전·메달·우표공방 등으로 꾸며지며 옛날 엽전을 시연하는 엽전 공방에서는 관람객에게 직접 엽전과 열쇠패 등을 만들어 보여주고 주화를 제조하던 압인기를 관람객이 직접 작동, ‘고객체험 메달’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다.
한국조폐공사 유인학 사장은 “조폐공사는 창립 반세기를 맞아 전통 제품의 제조 뿐 아니라 미래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기관으로 변모된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며 “기념식에는 공사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인사는 물론 외국 바이어들도 상당수 초청해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