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한·불 구석기 워크샵 결과 보고 자료집

“올해는 구석기 연구 40년…책으로 묶었습니다”

2004-07-08     박소영 기자
충북대 중원문화연구소는 2004년 한·불 구석기 워크샵 결과보고 자료집을 냈다. 중원문화연구소는 2002년부터 3년에 걸쳐 ‘중원지역의 구석기 복원과 DB구축, 가시화 연구’라는 주제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기초학문육성을 위한 연구지원 과제를 받아 수행중이다. 연구 참여자들은 구석기 전공자 뿐만아니라 지질학, 고동물학, 고생물학, 고인류학, 물리학자, 컴퓨터 전공자 등 다양한 학문의 전공자들이다.

이번 자료집은 구석기 문화의 본산지인 프랑스에서 열렸던 워크샵을 토대로 구석기 문화에 관한 원고들을 묶어 책으로 냈다. 모두 90여쪽으로 총 8편의 논문이 수록된 이 책은 프랑스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워크샵 일행이 조사하고 방문한 유적·박물관들을 사진으로 실었고, 각 분야마다 결과보고와 함께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또 106년을 이어온 프랑스 구석기학 잡지 발행인인 프랑스 룸리, 오뜨 교수의 원고도 함께 게재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