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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터뷰
이영진 월드텔레콤 신임 사장
2002. 10. 11 by 충청리뷰
청주산업단지내 최대의 IT 제조 벤처기업으로 광레이저 픽업 헤드를 전문생산하는 월드텔레콤이 홍용성 사장체제를 접고 새로운 경영 책임자를 영입, 관심을 끌고 있다. 컴팩트 디스크 플레이어나 DVD 플레이어에 장착되는 핵심부품으로 CD 등에 기록된 동영상과 음성신호를 읽어내는 장치인 광레이저 픽업 헤드를 삼성전자에 납품하면서 급성장해 온 월드텔레콤은 중국과 필리핀에 현지공장을 두고 있을 정도로 끊임없이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성장기업.
이런 가운데 설립자인 홍용성 사장이 2선으로 후퇴하고 그 자리에 신임 이영진 사장(54)이 선임됨으로써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구나 월드텔레콤은 사무직을 중심으로 잉여 상태를 보이고 있는 인력에 대해 경영합리화 차원의 손질을 할 예정이어서 이 신임 대표이사의 의중에 회사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에대해 이영진 사장은 “현재로선 홍 전임 대표이사의 뜻을 이어받아 월드텔레콤을 지금보다 훨씬 튼튼한 반석위에 올려놓는 일이 나에게 주어진 최대 임무라고 생각한다”는 선에서 말을 아꼈다. 청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동양시멘트-조흥은행(청주 복대동·서울 도화동 지점장 역임)을 거쳐 청원 내수의 (주)프로테크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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