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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터뷰
‘플롯’부는 사장님
2002. 10. 24 by 충청리뷰
(주)오발 코리아 대표 함형노씨
청주콘서트 밴드 정기공연 위해 플롯 연습 한창

청원군 오창면 산좋고 물좋은 곳에 위치한 (주)오발코리아 함형노대표(39)는 요즘 짬만 나면 플롯연습에 매달린다.
‘닥트’를 만드는 공장의 사장님과 플롯의 만남이 다소 이채롭다. 어릴적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지만 경제적인 여건으로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는 함씨는 3년전부터 레슨을 받으며 꾸준히 연습량을 늘려왔다고 한다.
올 5월에 창단한 청주콘서트밴드에서 플롯을 불고 있는 함씨는 곧 열린 정기공연을 앞두고 “낮고 낮은 곳에 부지런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콘서트 밴드(지휘·이만우)는 의사, 간호사, 무명가수, 약사, 선생님 등 각계 각층의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여 만든 아마추어 밴드이다. 함 “우리 또래들을 보면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지 않는 것 같아요. 다양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들이 많이 생겨나야 할텐데요”
11월 5일 7시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청주콘서트 밴드 정기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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