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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터뷰
“고민이 있을 때는 청주심리상담연구소로 오세요”
2003. 01. 16 by 충청리뷰
올 1월 이위갑 소장 취임, 심리학 전공자들로 구성

충북대 대학원 심리학과 박사과정중인 이위갑(사진)씨가 올 1월부터 청주심리상담연구소장직을 맡게 됐다. 지난 2000년 김광은(공군사관학교 심리학과 교수)·김미선(이화여대 학생생활연구소 상담원)·김선례씨 등이 설립한 이 연구소는 심리학 전공자들이 선보인 청주 유일의 심리상담센터다. 사회단체나 관에서 운영하는 상담소가 전부였던 이 지역에 개인 상담소로 처음 문을 연 관계로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곳에서 하는 일은 청소년·집단·성인상담과 심리검사, 상담자 교육 등 다양하다.
이 소장은 “전화로 예약을 하면 상담 스케줄을 잡고 1주일에 1번꼴로 상담을 한다. 상담은 우울 및 정서불안부터 부부갈등, 대인관계 갈등, 강박적 사고와 행동, 성격 및 성문제까지 광범위하게 하고 있고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아동들에게는 주로 지능검사, 청소년들은 진로탐색검사나 적성검사, 그리고 잘못된 학습습관이 없는가를 알아보는 학습습관검사 등을 한다”며 충북대 대학원 심리학과생들이 집단상담과 검사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소년 같은 경우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알게 되면 무슨 과를 전공할 것인가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그 만큼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며 누군가의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는 상담소를 노크해달라고 적극적으로 말했다. 오는 2월 8∼9일, 15∼16일 30시간 동안 실시하는 ‘현실치료 자격증과정’은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예비상담원들을 교육하는 것으로 역시 청주에서는 보기 드문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의전화 043)283-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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