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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터뷰
“청주공항 활성화 등 관광진흥에 노력”
2003. 02. 28 by 충청리뷰
민경일씨 충북관광협회장 선출

민경일 국광여행사 대표(55)가 25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3년 임기의 제14대 충북도관광협회장에 선출됐다.
국광여행사를 16년째 경영하고 있는 관광인인 민경일 신임 회장은 “관광협회의 발전이 곧 지역의 관광산업 육성을 앞당기는 길이라고 본다”며 “지역의 호텔들이 협회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협회에 가입시키는 과제에 우선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북도관광협회의 회원사는 108개사에 이른다. 관광협회내에는 여행분과위와 숙박분과위 등 2개의 분과위원회가 있지만 호텔들은 그들만의 호텔협회를 구성, 이원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만큼 두 조직이 통합될 경우 상승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그리고 청주에 외국인 유치를 위한 특급호텔이 전무한 것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장애가 되고 있다. 때문에 알토란같은 부가가치를 이웃 대전에 빼앗기고 있다.”
민 회장은 “협회내 여행분과위의 일반여행업자들과도 힘을 합쳐 전세기를 활용한 관광상품의 개발 등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에 나서겠다”며 “충북도와 청주시와의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는 이런 모든 사업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전제요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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