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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터뷰
한건복지재단 설립자 김경배씨
대통령 표창 수상
2003. 07. 11 by 권혁상 기자

보건복지부 주관 ‘희망 2003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난 1월 20억원의 재산을 출연해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록)을 설립한 김경배씨(47·한국종합건설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관하는 ‘희망 2003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대와 청석학원을 설립한 석정선생의 친손자인 김씨는 지난 99년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해마다 익명으로 3천만원대의 성금을 기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건복지재단에 20억원의 사재를 출연, 도내 장학·복지재단 가운데 개인 최고액 출연자로 기록됐다. 김씨는 앞으로 10년동안 해마다 3억원씩 출연해 재단기금을 총 5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청사모(청주·청원을 사랑하는 모임) 충주시 문기네 숯불갈비 윤기순씨, 제천시 연박주유소 천인봉씨, 청원군 북이면사무소 장영숙 총무담당 등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증평 (주)청정마을 종합식품 김대환씨가 모금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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