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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터뷰
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최지원 간사
“여성정치인이 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죠”
2004. 04. 22 by 박소영 기자

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이하 충북여세연)의 최지원 간사(24)는 자신의 꿈에 대해 “나라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권력을 소유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그가 야망으로 가득한 정치지망생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정치인을 꿈꾸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운동을 하는 것이 더 큰 목표죠. 어려서부터 여성운동가를 동경해왔어요”라고 말했다.

최간사는 여성운동가는 겉부터 속까지 여성이어야 한다고 단언한다. “아직은 부모세대의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고, 실제로 여성단체 일을 시작할때 반대를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고집스럽게 이일을 계속할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

충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그는 바로 충북여세연으로 발을 옮겼다. 법대를 나온것이 호주제폐지운동, 가정법률상담등 쏠쏠하게 도움이 된다고 자랑하는 그는 충북대 법대 편집위원회 편집장을 맡으며 학내문제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신입간사 5개월차로서 ‘아직도 분위기 파악중’이라고 말하는 그는 여세연은 ‘여성정치'를 실현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단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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