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 종합박람회가 지난 14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막된 가운데 (주)서울낫소가 국내 최초로 물에뜨는 골프공을 개발해 시연하고 하고 있다.
청주서부경찰서 주변은 민원인들 차량이 양쪽으로 주차되어 있어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주택가 골목마다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정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캠퍼스를 수놓고 있다. 한 학생이 책갈피로 쓰려는 듯 단풍을 따고 있다. 대학 캠퍼스는 지금 가을의 절정이다.
지난 13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청주교육대 학생 700여명이 초등교원 양성소 설치안 폐지등을 요구하며 교육청 진압을 시도하다가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22일 충북도교육청 정문에서 교원성과급 반납 및 기자회견을 갖고, 성과급 10억원 반납이 거부되자 모의화형식을 가졌다.
수능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오자 고3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사찰출입이 잦아졌다. 합격을 기원하며 불공을 드리고 있는 마음이 간절하다
청원군 까치네에서 단무지를 수확하는 아낙네들의 얼굴에는 최근 쌀, 배추값 하락등으로 시름하는 농민들과는 달리 풍요로운 웃음이 가득하다.
어느새 접어든 가을의 끝. 하교 길 아이들이 떨어진 낙엽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노조의 계속된 파업으로 지쳐버린 환자들은 더 이상의 희망이 없어보인다.
지난 7일 청주시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제 22회 흰지팡이날 기념식 놀이마당 행사에 참가한 시각장애인들이 온힘을 다해 팔씨름을 하고 있다.
탄저균 테러공포가 오인신고를 양산하고 있다. 지난 6일 백색가루 발견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방독면과 방호복을 입고 신고가 들어온 청주 육거리의 한 빌딩을 통제하고 있다.
힘겹게 지은 쌀농사인데 손에 남는 것은 빚더미뿐, 정부의 쌀 정책에 항의하는 충북지역 농민단체들이 지난 6일 청주체육관 앞에서 한국농업의 사망을 알리는 상여를 불태우고 있다.
청주시 구룡산 등산로 주변은 개신배수지 공사로 쳐놓은 그물망이 시야를 가려 등산객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150일간의 파업을 끝낸 충북대병원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해 환자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