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년차 단양다누리센터, 관광객 유치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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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4년차 단양다누리센터, 관광객 유치 ‘구슬땀’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5.01.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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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00만 명 돌파 목표… 맞춤형 홍보전 돌입
단양다누리센터(사업소장 최영택)는 올해 성과목표를 ‘체험과 안전, 독서문화 창조, 관람객 욕구에 부응하는 아쿠아리움 조성’으로 삼고 단양 관광의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2년 5월 25일 개장한 다누리센터는 연면적 1만 4397㎡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아쿠아리움, 도서관, 낚시박물관, 관광홍보관, 4D 체험관, 농·특산품판매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운영 중이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개장 2년 6개월 동안 관람객 수가 82만 1220명에 달하는 등 단양 관광 1번지다운 면모를 과시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1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시설 정비와 홍보 마케팅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아쿠아리움을 관람한 이용자수와 수입액은 2012년 24만 4510명 10억 9616만 원, 2013년 27만 3620명 13억 7731만 원, 2014년 30만 3091명 14억 8007만 원으로 매년 증가해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됐다.

한편 아쿠아리움에는 650톤 규모의 메인 수조와 80톤 규모의 수족관을 비롯한 크고 작은 100개의 수족관이 있으며 ‘황쏘가리’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 민물고기와 ‘피라루크’ 등 브라질, 페루 등 세계 각지에서 모아온 희귀 물고기가 모두 187종 2만여 마리 전시돼 있다.

특히 올해에는 15억 원을 들여 전시시설을 확충하고 야외 축양 수조를 만드는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종 어류 및 수달을 전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한편 다누리도서관은 지난해까지 43만 명이 찾아 단양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다누리도서관은 지상 2층 1390㎡ 규모로, 1층은 종합열람실과 아동열람실, 유아방, 문화강좌실로 역사, 문학, 철학 등 10개 분야에 총 6만 3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2층은 독서실과 디지털자료실을 갖춰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올해는 독서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3000여 권의 장서와 350종의 전자책, 오디오 및 DVD 250여 종을 더 구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다누리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백일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독서문화를 꽃 피우는 행사를 운영해 지역의 한계를 벗어난 도서문화 확충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영택 다누리센터 관리사업소장은 “올해는 개관 4년차를 맞아 다누리센터 이용객 115만 명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며 “보다 활발한 홍보를 통해 관람객을 많이 유치해 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가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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