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의 축제가 열린다. 인터넷 커뮤티니 ‘맘스캠프’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후원하는 제1회 아줌마 페스티벌이 11월 21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엄마들의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온라인카페 맘스캠프가 활동 1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한 행사다.

이날 ‘아줌마’들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도 진행한다. 김장김치는 지역 한부모 가정 및 소외계층, 충북장애인복지센터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나누고 즐기자는 의미에서 500인분 대형 비빔밥을 준비한다.

부대행사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우리마을 꾸러기 특공대2’ 라는 제목으로 지역아동센터 작품 전시회와 맘스캠프 10주년 사진전이 열린다. 사과 빨리 깎기, 바느질 하기, 알뜰주부장보기, 아이들을 위한 건강 먹거리 운동! 간식 레시피 대회 등 엄마들이 참여 가능한 행사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창업 준비를 위한 프리마켓 행사까지 열릴 예정이다.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는 “엄마들이 육아와 일상에 지쳐있는데 이번 기회로 서로 소통하고 연대했으면 좋겠다. 체인지 마켓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엄마들이 새로운 기회도 엿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맘스캠프는 지난 1년간 프리마켓 행사를 꾸준히 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