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대를 화합과 단결로 극복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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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를 화합과 단결로 극복해 나가자”
  • 권혁상 기자
  • 승인 2016.03.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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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이복현 총동문회장 취임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에 이복현씨(60·동일산전 대표)가 취임했다. 지난 4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이 회장은 “우리 충북대 최고경영자 과정은 현재까지 55기수 수료에 약 2천여명의 원우들이 충북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핵심리더로써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명실상부한 충북권 최고의 경영자 과정이라 자부하고 있다. 저도 최고경영자 과정을 다니면서 훌륭한 교수님들과 CEO분들의 좋은 강의로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했고, 원우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이어 “만약 저에게 1시간이 주어진다면 책을 읽고, 일주일이 주어진다면 친구를 사귀라는 말이 있듯이 임기동안 화합과 단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집행부가 합심해 각 기수내의 화합은 물론 선후배간의 왕성한 교류를 통해 총동문회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지급과 산악동아리, 골프동아리, 외부강사 초빙강의, 음악회 등의 행사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전체 동문의 교류와 단합을 강조하며 “각 기수별 모임은 잘되는데 전체 동문 모임은 저조한 편이다. 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을 ‘위기의 시대’라고 평가하고 “경제위기, 청년들의 위기, 대학의 위기 그러나 여러분은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어 위기의 시대에 상생하며 발전하는 동문이 되자”고 덧붙였다.

이 회장이 운영하는 동일산전은 청주 송절동에 위치한 전기전력기계 제조회사로 대전반 분야에선 도내 최대 규모이며 25년의 업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회장의 취임에 앞서 제 17대 연경희 회장의 이임식도 열렸다. 이 전 회장은 “최초로 여성 총동문회장이란 중책을 맡아 많이 부담스럽고 걱정됐지만 많은 분들의 협조와 성원 아래 무사히 마무리 짓고 내려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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