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학생언론연대 발족... 총학-학교 유착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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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학생언론연대 발족... 총학-학교 유착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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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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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총학생회가 해외로 관광성 봉사연수를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재학생들로부터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신문과 방송등으로 구성된 
청주대학교 언론 연대가
총학생회가 올 1월 등록금 심의위원회 
전날 학교측과 야유회를 다녀왔고,
결국 등록금이 전년학기 대비 0.5% 인상됐다며
유착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대학교 신문과 방송, 청대 숲은 1일
대학본관에서 학생언론연대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학내 언론기구들이 연대하는 이유는 
바로 편집권 박탈.

그동안 대학 측의 편집권 훼손으로 
부실대학 지정과 원인 등 학우들이 알아야 할 소식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자 학내 언론기구가 
힘을 합치기로 한 겁니다.

<INT> 노승훈 / 청대신문사 국장  ///

이와함께 언론연대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 총학생회 해외봉사를 비롯한 
총학생회와 학교 간 유착에 대해 적극 보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연대는 특히 총학생회가 등록금 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 1월  총학생회 임원들과 학교 교직원들이 함께
대천으로 야유회를 가는 등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고,

등록금 심의위원회가 열릴 당시
밀실회의를 진행해 학내 언론의 
눈과 귀를 모두 막았으며
이로인해 등록금은 전 학기 대비 
0.5%가 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청주대 등록금을 현황을 보면
지난 2015년도 등록금은 평균 4% 인하한 반면
올해는 전 학기대비 0.5% 인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이민우 / 학생자치 언론 청대 숲 임원  ///

이에따라 언론연대는 등록금 심의과정을 비롯해 
학생회 해외 보상여행등에 대한 
총학과 학교측의 정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언론연대는 현재 대학이 처한 
상황과 원인, 해결 방안 등 같은 내용을 
매체별로 동시다발적으로 보도하고 

학내 구성원을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끌어들여 
대학 정상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HCNNEWS 이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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