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도 잊은 충북 선수단! 필승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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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도 잊은 충북 선수단! 필승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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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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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 모여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추석 연휴지만,
충북 전국체전 선수단은 이번 명절도 반납한 채 훈련에 열중입니다.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보다 값진 훈련을 이어가는 
충북 대표 선수들을 만나봤습니다.
이철규 기잡니다.

 

애띈 얼굴의 여학생 선수들,
하지만 방망이를 돌리는 눈빛에선 
살기 마저 느껴집니다.

힘차게 배트를 돌리고
아웃카운트를 잡으려는 뜀박질에 숨은 거칠어집니다.

훈련에 한창인 충북대학교 소프트볼 선수단,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결승에서 패한 아쉬움을 다시는 겪지 않겠다며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박희은 / 충북대 3학년]
지난해 너무 아쉬웠는데, 올해는 반드시 우승기를 들고 가족들에게
가고 싶습니다.

지난 7월 태백산기 전국 핸드볼대회에서 우승기를 획득한
전국 최강 일신여고 핸드볼부,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당연한 명제를 실현하기 위해
가족과 보낼 명절보다는 
훈련을 이어가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선수들,

전국 제패를 향한 힘찬 도약에 나섭니다.

[인터뷰 : 최윤이 / 일신여고 핸드볼부 주장]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이 목표이기 때문에 힘들지만 서로 격려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습니다.

충북 선수단은 
내년 전국체전이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올해 대회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둬 
지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 한흥구 /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이번 충북선수단은 전국 8위, 3만 4천포인트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명예를 위해 땀흘리는 우리 충북선수단에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음달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가족의 품보다 훈련장을 찾았던 
우리 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합니다.
HCN NEWS 이철규입니다.(영상취재 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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