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 새마음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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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새마음으로 출발합니다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7.01.0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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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칼럼&연재물 대폭 개편···새 필진 위촉

2017년을 환하게 비출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그 태양과는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본지는 새해를 맞아 몇 가지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직언직썰’ 칼럼과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 필진을 전면 교체했고, 새로운 연재물 ‘고경일이 보는 세상’ ‘윤송현의 세계도서관기행’ ‘정순영의 일하며 생각하며’를 신설했습니다. ‘안남영의 적도일기’와 ‘월간 마운틴’ 제휴 여행기사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됩니다. 한 해 동안 본지에 글을 써주실 분들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직언직썰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분석해서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칼럼 ‘직언직썰’에 5명의 필진을 모셨습니다. 송재봉 충북NGO센터장, 박아롱 변호사,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정진수 충북대 물리학과 교수, 배명순 충북연구원 상생발전연구부 연구위원 등입니다.

 

NGO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송재봉 센터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지방자치의 문제, 충북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현안과제 등에 대해 생생하게 써주실 예정입니다. 박아롱 변호사는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사건 피해자 편에 서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건을 접하며 느끼는 문제와 관련한 칼럼을 쓸 계획입니다.

과학관련 특강과 토론회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정진수 교수는 물리학 전공자로 과학분야 칼럼을 써주실 예정입니다. 21세기에 과학이 어디까지 와있고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가를 명쾌하게 짚어줄 것입니다. 또 환경공학 전공자인 배명순 연구위원은 충북환경연구센터장으로  물 환경 정책과 지속가능발전 등을 주로 연구합니다. 환경문제에 대한 칼럼을 주로 써주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정석 교수는 도시공학 전공자로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 ‘집은 인권이다’ ‘도시의 발견’등의 책을 펴냈습니다. 서울에서 활동하지만 우리지역 도시정책에 대한 문제를 돌아보게 만드는 글을 써주실 것입니다.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

책을 읽고 서평을 써주실 4명의 필자는 심억수 충북시인협회장, 권나경 꿈꾸는책방 점장, 백창화 괴산숲속작은책방 대표, 류정환 시인입니다. 심억수 회장은 시인이며 청주문인협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시집 ‘물 한 잔의 아침’과 수필집 ‘여물지 않은 곡식은 버려진다’ ‘억수로 좋은 날’ 등을 출간했습니다.

권나경 점장은 청주시 금천동 ‘꿈꾸는책방’에서 일하고 있고, 백창화 대표는 괴산 미루마을에서 괴산숲속작은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책방 모두 좋은 책을 팔면서 마음을 살찌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백 대표는 남편 김병록 씨와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유럽의 아날로그 책공간’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류정환 시인은 청주민예총 회장으로 활동하며 시집 ‘붉은 눈 가족’ ‘검은 밥에 관한 고백’ ‘상처를 만지다’ 등을 출간했습니다.

매주 연재물

고경일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가 2월부터 ‘고경일이 보는 세상’이라는 제목의 만평을 선보입니다. 한겨레신문에 ‘고경일의 풍경내비’를 연재하고 있는 고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만화세트’ ‘방자한 명상’ ‘거꾸로 읽는 만화세계사(유시민 글)’ 등의 만화를 펴냈습니다.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만평으로 독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것입니다.
 

격주 연재물

현재 6회까지 연재한 안남영 전 HCN 충북방송 대표가 전하는 ‘적도일기’는 새해에도 계속됩니다. 안 전 대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 일원으로 인도네시아에 머물며 반자르마신市 한 기술학교에서 한국어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월간 마운틴’과 제휴하는 여행기사도 계속 연재합니다.

그리고 윤송현 청주아나바나협동조합 대표의 ‘세계도서관기행’과, 정순영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사무국장의 ‘일하며 생각하며’ 연재를 신설했습니다. 윤 대표의 직업은 아나바다협동조합 대표이지만 도서관·서점 등에 관심이 많아 종종 세계의 도서관·서점 기행을 떠납니다. 국내외 도서관 이야기를 신나게 그러면서도 진지하게 전해줍니다.

전 옥천신문 편집국장으로 취재일선에서 뛰었던 정순영 국장은 신문사를 나와 지금은 옥천순환경제공동체에서 일합니다. 앞으로 지방자치, 풀뿌리경제, 공동체문화, 농촌의 현실 등에 대해 진솔한 얘기들을 들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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