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창업생태계에서 살아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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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창업생태계에서 살아남겠다”
  • 권영석 기자
  • 승인 2018.03.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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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택 새벽다섯시 대표

주용택 씨(30)는 아침식사를 배달하는 사업체인 ‘새벽다섯시’를 운영한다. ‘새벽다섯시’는 로컬 아침 식사 배송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맛은 있지만 골목골목에 위치해 영업이 쉽지 않은 가게들의 제품을 한 데 모아 판매하고 있다.

그가 영업을 시작한지 1년여 아직 수익이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할 때도 많지만 적어도 어제보단 내일이 좀 더 나은 상황이라고 한다. 부족한 수익에 대해서는 현재 청년창업가로 국가의 지원을 받아 보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창업도전이 처음은 아니다. ‘새벽다섯시‘까지 총 세번의 도전을 했다. 그동안은 실패도 성공도 없었다”며 그간의 상황을 밝혔다. 이어서 “앞서 두번의 도전이 더 있었지만 회사가 자금난으로 문을 닫은 게 아니라 그냥 흐지부지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정부자금을 받아 진행되는 창업들 가운데는 정부지원금이 끊기면 회사 자체가 흐지부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는 회사에 더 책임감을 갖겠다며 자신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았다. “삼세번이라고 했는데, 이번 도전에서는 실패든 성공이든 열심히 하고 싶다”며 “창업생태계에서 살아남아 10년 후엔 사람들에게 창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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