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회북면, 회인면으로 변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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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회북면, 회인면으로 변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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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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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회북면 주민들이 뿌리찾기 일환으로 옛 명칭인 회인(懷仁) 찾기에 발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북 주민들은 회인 뿌리찾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초자료 및 여론조사를 거쳐 명칭변경을 실시할 계획으로 관계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난 28일 이장단회의를 개최해 옛 명칭인 회인을 되찾기 위해 면내 기관단체 회원 및 출향인을 포함해 15∼20인으로 구성될 「회인 뿌리찾기 추진위원회」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현재 회북면에 소재한 회인초, 회인중, 회인농협, 회인향교 등 기관들이 회인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내버스도 회인방향으로 적고 있어 외지인들에게 적지않은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지금의 회북면은 지난 고종 32년(1895년) 6개면을 관할한 회인군으로 승격된 이후 지난 1914년 4월 군·면 통폐합시 폐군과 함께 회남면과 회북면으로 행정구역이 분리된 것이며 지난 초대 보은군의회때 회북면 주민들이 건의했으나 당시 회남면 주민들이 회북면으로편입을 우려해 반대에 부딪쳐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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