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가 현재 1본부, 4처, 1협력단, 4팀, 10과, 15계로 운영되던 행정조직을 1본부, 5처, 1협력단, 25팀, 2센터로 개편했다.

서원대 손문호 총장은 “대학의 환경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전략기능 강화, 학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팀제 도입을 포함한 행정조직을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팀제 개편은 타 대학의 경우와 달리 노조와의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졌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에 따라 개편에 따른 충격이 최소화 될 전망이다. 대학 관계자는 “팀장체제로 전환하면서 기존 과장 중에도 일반 팀원으로 가는 인원이 생겼지만 팀제전환의 취지를 구성원들이 잘 받아들여 인사에 대한 불만은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한 개편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입학취업처의 신설이다. 재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지원기능을 대폭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입학취업처는 기존 교무처 내에 있던 입학관리과와 학생서비스센터의 취업관련 업무를 이관해 처로 상향 조정시켰다.

입학취업처는 입학부터 졸업후 취업까지 일원화된 체계를 갖추고 진로상담을 통한 진로개발 및 경력개발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