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중 32명 집단 식중독 증세 병원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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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중 32명 집단 식중독 증세 병원치료
  • 경철수 기자
  • 승인 200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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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명 유사증세 보여 관계당국 역학조사 벌여

청주 금천중학교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30일 낮 12시 32명이 인근병원으로 긴급 후송 돼 치료를 받고 있다.

금천 중학교는 2005년 3월 개교한 신설학교로 현재 1학년생 500여명이 재학중이며 이 중 280여명이 똑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을 치료중인 청주 효성병원은 정확한 증세는 아직 알수 없으나 장염증세를 보이고 있어 학생 1명을 입원 조치해야 할 것으로 밝혔다.

학교측은 지난 28일 학교급식 이후 29일부터 일부 학생들이 복통과 두통, 오열, 속 매스꺼움 등을 보이고 있어 이중 증세가 심각한 학생 32명을 후송 조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청주시 보건소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을 파악,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천중학교는 현재 직영으로 학교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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