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남부 생활권의 상징, 강제동 국민주택단지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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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남부 생활권의 상징, 강제동 국민주택단지 가시권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5.07.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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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하반기 토지보상, 내년에는 본격 착공 가능

제천시 강제동 일원에 조성될 국민주택단지가 금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이어 이르면 내년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남부 지역 기반 시설 조성, 교통 여건 확충 사업과 병행해 영천, 강제동 일원 약 18만 6000평의 부지에 강제 국민임대 주택단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단지의 조속 착공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에 힘쏟아왔다.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사가 임대 단지의 조성과 공급을 주관하는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건설교통부에 지구 지정이 제안돼 12월 주민 열람을 시행했다. 올 3월에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9일 최종적으로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로 지정고시 될 수 있었다.

이 단지에는 모두 94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800세대의 주택이 공급되며, 오는 2011년까지는 모든 임대단지를 조성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주택공사가 실시계획에 대한 설계에 들어갔으며, 보상계획 공고 등 법적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경우, 오는 12월 토지 보상과 함께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천시는 예정지 지정을 위한 주민 열람 기간 중 영천동 1`2통 주민들이 추가 편입 개발을 요청한 약 2만 평의 부지에 대해서는 시가 토지 이용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 관계자는 “공동주택단지가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주택공사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며, 금번 단지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시가지 남부 지역 개발의 큰 획을 긋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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