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충북연대 출범식 가져
상태바
531지방선거충북연대 출범식 가져
  • 오옥균 기자
  • 승인 2006.03.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호·선동의 대결장 아닌 정책선거의 경연장 돼야"


531지방선거충북연대(이하 충북연대)가 21일 청주CCC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유권자가 제안하는 정책의제 발굴, 공천부적격자 공천반대 운동, 한국형 매니페스토 운동 등 본격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두영 공동집행위원장(청주경실련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강태제 상임대표(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염 우 공동집행위원장(충북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의 사업계획 설명과 이숙애 상임대표(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상임대표)의 출범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연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지방자치 10여년 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지방 정치와 행정에 낙후성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역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몰아내기 위해서 5·31지방선거를 유권자가 주인이 되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고 결의했다.

또한 충북연대 "투표율의 지속적인 저하는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하고, "구호와 선동의 대결장이 아닌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정책선거의 경연장이 될 수 있도록 저질선거운동을 감시하고 정책선거 문화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연대는 이 날 출범식에서 '헛공약 NO 갖춘공약 YES!'라는 퍼포먼스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퍼포먼스는 충북연대의 눈을 통해 유권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공약을 가려내는 것을 표현했다.

한편 충북연대 상임대표로는 강태재, 이숙애, 윤석종(괴산을사랑하는사람들 공동대표), 주서택(청주경실련 공동대표), 허 원(충북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등 5명이 추대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