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화장실 갈때 나올때 다르네'
상태바
(주)한화, '화장실 갈때 나올때 다르네'
  • CBS청주방송
  • 승인 2006.09.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과 공장증설 합의안 이행놓고 갈등

보은군과 (주)한화가 보은군 내북면 공장증설 때 합의한 조건이행을 놓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은군은 한화가 3년전 인천의 화약생산라인을 보은공장으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약속한 골프장 조성과 본사 주소이전 등이 불가능하다는 합의사항 이행 추진계획서를 최근 이향래 보은군수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한화는 골프장은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고 본사 주소지 이전은 주총 승인을 얻어야 하는데다 경영적 애로를 수반한다며 약속이 철회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보은군은 일방적 결정이라고 반박하며 그룹 차원의 명확한 입장정리와 향후대책 등을 요구했고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보은발전협의회도 한화측이 군민을 우롱하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한화는 이달 말까지 인천공장을 보은공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그동안 보은군에 20억원의 장학금과 10억원의 내북면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지역민 채용과 주변마을 농기계 지원사업 등을 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