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음성군이 지난 5일을 끝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종료했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289일 간 음성종합체육관에 설치 운영한 음성군 예방접종센터는 그동안 총 2만2653명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군은 전했다. 내국인 1만7671명과 외국인 4982명이 접종 혜택을 받았다.

음성군 접종센터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 종사자를 시작으로 30세 미만의 사회 필수인력, 입영장병, 고3 수험생,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에 대해 백신접종을 진행했다. 특히 8월에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지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얀센 백신을 활용해 300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칭찬을 들었다.

그동안 접종은 보건소 의료 인력을 포함해 지역일자리 등 행정인력과 민간 자원봉사자, 경찰 및 소방공무원 등 협조 체제로 운영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성공적으로 운영된 것은 모든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접종(부스터샷) 등 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