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북 음성군 금왕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안성배·정혜자)가 2000포기 김장을 담구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금왕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은 지난 12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회원들은 어려운 소외 계층을 위한 행사에 열성을 다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 80여 명과 예비군 중대 인력과 조병옥 음성군수, 박제욱 금왕읍장 등이 참여해 2000포기의 배추를 절여 김장김치를 담갔다. 담겨진 김장 김치는 이날 곧바로 관내 54개 경로당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지구대, 노인회,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됐다.

안성배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김장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