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원상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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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원상복구 완료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1.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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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월드 임대사업 종료…市 “복합형 문화관광단지로 조성”
행정대집행으로 복구가 완료된 충주 세계무술공원 전경.

충주시는 25일 “행정대집행을 통해 세계무술공원의 원상복구를 완료해 시민 대표 휴식처로서의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5월 대법원 최종 판결 이후 라이트월드 측이 시설물 자진 철거를 이행하지 않아 지난해 6월부터 예치된 이행보증금으로 행정대집행 철거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는 이날 “올해 1월 중순 라이트월드 시설물 철거 및 세계무술공원 원상복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트월드와 관련된 모든 제반 사항의 문제까지 법과 원칙에 의거해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세계무술공원을 돌려주고 행정의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충주시는 앞으로 세계무술공원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단지로 새롭게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한회사 라이트월드 상인회는 대법원 패소와 관계없이 행정대집행에 반발하면서 생계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현장 시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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