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환경교육센터 와우가 청주랜드동물원(소장 김구연)과 16일 청주랜드동물원에서 환경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 김구연 청주랜드동물원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동물원 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과 관련 자료의 상호교류 약속 등 지역 연계 환경교육 사업 협력을 통해 환경문화 확산 및 환경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특히 학생들이 체험학습으로 자주 찾는 청주동물원과의 협약은 지역을 연계한 연결·탐구·참여를 반영한 특색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우센터는 2022년 개관부터 현재까지 청주동물원과 함께 시민참여 프로그램, 교원연수 등 운영을 통해 지속적 협력은 물론, 오는 5월 ‘환경시민과 떠나는 지구여행’, 9월부터 ‘속 깊은 청ZOO’ 교원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공영동물원 최초로 서식지 외 보전 기관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과의 협약은 동물 전시를 넘어 야생동물 보호기관으로서 동물원에 대한 새로운 환경 교육적 의미와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