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벼 드론직파’ 재배 연시회 개최
상태바
충주시, ‘벼 드론직파’ 재배 연시회 개최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5.22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묘 노력, 비용 절감을 위한 첨단 드론직파기술 소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 모습.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쌀 생산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직파재배는 벼 못자리 육묘과정을 생략하고 전용 파종기·드론 등을 이용해 본논에 볍씨를 직접 파종 재배하는 노력절감형 재배기술이다. 이번 연시회는 벼 드론 직파를 통해 직파 재배를 확대하고 미래의 벼농사를 대비해 마련됐다. 행사는 드론직파 시범사업 설명, 드론직파 현장 연시와 재배기술 설명, 신개발 장비 전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직파재배의 경우 드론직파가 가장 효율성이 높아 노동력은 기계 모내기와 비교하여 최대 51%, 경영비는 85%까지 줄일 수 있어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특히 잡초, 종자쏠림, 조류피해 최소화와 입모율 향상을 위한 종자 코팅 등 신기술을 적용해 직파재배의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드론직파에 맞는 논 작업체계 및 물관리 등 핵심기술을 전달하며 농가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맞춤형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다.

장정희 소장은 “농업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직파재배 기술 보급 교육을 확대해 농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