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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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5.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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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경찰 및 보안업체 합동 11개 읍·면 민원실 대응 체계 구축
보은군이 22일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군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을 대비해 가상의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 보은군이 지난 22일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군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고 민원인의 2차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및 비상벨의 작동 여부, 경찰서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 등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이날 군청 민원실에서 열린 훈련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상급자의 적극 개입 △사전고지 후 녹음 △112 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의 초기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아울러 군은 6월 말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경찰 및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민원 담당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휴대용 보호 장비 보급 △경찰서 연계 비상벨 설치 △CCTV, 녹음기능 전화 운영 등 비상 상황 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특이민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으로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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