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주민 간담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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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주민 간담회 무산
  • 육성준 기자
  • 승인 2006.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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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충북 혁신도시 예정지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주민 간담회가 토지보상가와 불확실한 이주대책 등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진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덕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혁신도시 건설시행사인 대한주택공사와 혁신도시건설지원단이 지역주민과 기업체 대표자 등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성공적인 현신도시 건설을 위한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 자리에 참석했던 혁신도시반대추진위원회 소속 주민 등 일부 참석자들이 ‘간담회 무용론’을 제기하는 등 반발해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혁신도시반대추진위원 등 혁신도시 예정지구 주민들은 “혁신도시지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택공사와 건설지원단이)기존 입장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사업내용을 설명해봐야 주민들이 얻을게 마무것도 없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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