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임순 군의원 군정 활약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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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순 군의원 군정 활약 돋보여
  • 충북인뉴스
  • 승인 2006.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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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재정분석 최하위 E등급 지적

   
5.31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된 최임순 군의원의 군정활동이 남다르다. 최 의원은 이번 임시회와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성의원을 능가하는 활약상을 보였다.

음성군 최초의 여성 군의원인 최 의원은“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군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다부진 각오로 이번 임시회에 임한 최 의원은 날카로운 군정질의로 이어졌다.

최의원은 “감사원 등으로부터 받은 2005년도 재정분석 진단 결과 음성군이 A~E 등급중 최하위인 E등급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농업군에서 공업군으로 바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였지만 침체된 지역경제로 인해 지방세와 관련된 세입분야에서 낮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히는 군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의원은“행정자치부 재정분석 진단 결과를 보면 지방세 과오납 비율, 지방세수 예측도, 세외수입 과오납 비율, 민간이전 경비비율, 순세계 잉여금 비율 등에서 전국 평균을 밑도는 낮은 점수를 받은것 때문에 전체적으로 E등급을 받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꼬집었다.

또 올 9월5일부터 10월15일까지 2007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예산편성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첫째로 지역경제활성화, 사회복지분야, 도로교통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문조사에 응한 54%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우선 하겠다고 공약한 사항에 대해 최 의원은 “2007년도 예산안에 의하면 경제개발비는 약 606억 원으로 올해 622억 원 대비 약 2.6%가 오히려 감소됐다”면서 “군수의 공약 사항 실천 의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되고 군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음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시개발사업인 음성읍 읍내2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서 보조기층 및 포장두께시험을 도내 건설종합본부나 공인기관에서도 가능한데 굳이 충남지역 업체를 선정한 것이 도마위에 올랐다.

최의원은 “대형공사나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품질관리시험은 3일 이전에 공인기관에 시험의뢰해야 하는데 이 개설공사에서는 보조기층 및 포장두께 시험이 접수와 동시 처리된 것을 보아 공사지도 감독 소홀은 물론 공사업체 편의를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역여건 및 설계변경이 발생할시에는 설계변경한 후 공사를 추진해야 되는데 공사준공을 10여일 남겨놓고 도급액 3532만원을 증액한 것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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