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주씨 녹색환경 위해 900본 조경수 헌수
상태바
박용주씨 녹색환경 위해 900본 조경수 헌수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03.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용주 전 새마을운동 음성군지회장 5천만원 상당 벚나무 등 헌수
전 새마을운동 음성군지회장 박용주(58 음성읍 읍내리) 씨가 아름다운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900여본의 조경수를 헌수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헌수한 수종은 교목인 벚나무 15년생 200본과 느티나무 20년생 50본, 준 교목으로 단풍나무 20년생 650본 등 총 900본의 대형 수목이 헌수되었으며 이는 시가 약 5천만원 상당의 많은 금액이다.

음성군은 헌수된 나무를 다음달 22일 열리는 품바마라톤 구간과 음성~생극 간 도로 개설로 인한 나대지 및 수레의산과 백야 휴양림에 중점적으로 식재해 사계절 푸른 환경 조성 및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인이 이렇게 많은 양의 조경수를 헌수한 사례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박 씨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맑고 푸른 음성군 만들기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씨는 5년 전부터 수정산(음성읍 읍내리 소재) 등산로 입구의 개인 토지 2,500평을 무상 사용토록 해 현재 무궁화 소공원으로 조성하여 등산객들을 위한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