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유채꽃축제 37일간 관람객 20만명 돌파
상태바
2007유채꽃축제 37일간 관람객 20만명 돌파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05.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폐막, 조직위 200억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2007청풍명월유채꽃축제’가 3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폐막했다. 지난 달 21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청원군과 '줄다리기' 끝에 도관광협회와 민긴 기획사 주최로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오창산업단지내 유채꽃축제는 관람객 20만명(주최측 집계)을 돌파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수만 평의 유채꽃과 양귀비 꽃밭 속에서 중국기예단, 러시아마술쇼, 오토바이묘기, 입체영화관, 우주체험관, 움직이는 공룡전, 곤충체험, 토피어리, 3인조 미에르바, B-보이 댄스, 7080콘서트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전시를 펼쳤다.
 
특히 단체 관람객 중 충북을 제외한 타 지역의 관람객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단체 관람객 중 충북 관람객 비율은 27.1%, 대전·충남 25.9%, 전북 11.8%, 경기?인천 9.8%, 기타(혼합) 9.3%, 서울 7.5%, 대구?경북 3.6%, 경남?부산 2.1%, 전남·광주 1.6%, 강원 1.1% 순으로 집계돼 충북을 제외한 타 지역의 관람객 비율이 70%를 넘었다는 것.

이에따라 조직위원회는 결산자료를 통해 직접유발효과 49억 7천만원(행사추진에 따른 직접생산효과 12억 1천만원, 방문객의 소비지출 효과 37억 6천만원), 산업생산 유발효과 145억 9천만원, 홍보효과 4억 5천만원 등 총 2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07청풍명월유채꽃축제를 진행하면서 순수 민간의 기획과 자본에 의한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어 축제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축제 준비 과정이 충분하지 못하고 기후변화 등의 문제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민·관이 하나 되어 축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